서울숲의 마법 같은 겨울, 크리스토퍼 바우더의 ‘겨울빛 윈터라이트’ / 서울축제

서울축제, 서울숲 가족 마당에서 열린 크리스토퍼 바우더의 ‘겨울빛 윈터라이트’ 전시는 겨울의 서울을 마법 같은 공간으로 변모시켰습니다. 이 전시는 내년 1월 7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, 겨울의 어둠을 화려하고 따스한 빛으로 채워주는 경험을 제공합니다.

전시의 하이라이트는 거꾸로 매달린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. 이 트리는 무려 200억 개의 빛나는 별로 구성되어 있으며, 마치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. 이러한 시각적 경이로움은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합니다.

전시의 또 다른 매력은 8만 개의 발광 다이오드(LED) 조명입니다. 이 조명들은 빛에 반응하는 음향과 어우러져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.

방문객들은 조명과 음향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조화 속에서 마치 신비로운 크리스마스 숲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.

크리스토퍼 바우더의 ‘겨울빛 윈터라이트’는 단순한 빛의 축제를 넘어, 방문객들에게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환상을 선사합니다.

이 전시는 겨울의 서울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며, 도시의 밤을 환상적인 빛의 세계로 변모시키고 있습니다. 겨울 서울의 밤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면, 이 전시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.

이 외에도 다양한 서울 축제가 준비되어 있는데요. 서울에서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‘서울윈타(서울윈터페스타) 2023’ 축제가 다양한 행사와 함께 개최됩니다.

이 축제는 2023년 12월 15일부터 2024년 1월 21일까지 서울의 주요 지점에서 열립니다. 여기에는 여러 가지 행사와 명소가 포함되어 있어, 겨울 동안 서울을 찾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합니다.

서울축제 주요 행사 및 명소:

서울라이트 광화문 (광화문광장): ‘두근두근 빛의 광장 Beat’s Square’를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, 경관조명, 빛 조형물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, 예술과 기술,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선보입니다.

서울빛초롱축제: 광화문광장, 청계천, 서울광장에서 열리며, ‘White Night in Seoul’을 주제로 다양한 빛 조형물을 설치합니다. 특히, 2024년 ‘용의 해’를 기념하여 광화문광장에 10m 길이의 대형 푸른 용 한지 등과 청계천에 ‘청계천의 용’ 조형물, ‘White Dragon’을 전시하여 장관을 연출합니다.

송현동 솔빛축제 (열린송현녹지광장): ‘자연을 담은 빛의 솔길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상호작용 콘텐츠를 개발해 신비로운 빛의 정원을 걷는 듯한 초자연적 경험을 제공합니다.

서울라이트 DDP (동대문디자인플라자): ‘자연과 인간의 기술을 통한 공존의 감각’을 주제로, DDP 외관의 거대한 은색 패널을 캔버스 삼아 바다, 숲, 하늘 등 대자연의 모습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합니다.

제야의 종 타종행사 및 카운트다운: 12월 31일 밤, 보신각에서 세종대로까지 이어지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립니다. 33번의 종소리와 함께 ‘자정의 태양’이 떠오르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.

광화문광장 마켓 및 DDP 크리스마스 마켓: 다양한 소품, 수공예품, 푸드트럭 등을 즐길 수 있는 마켓이 광화문광장과 DDP에서 열립니다.

서울광장 스케이트장: 서울빛초롱축제와 연계하여 운영되며, 은반 위에 비추는 환상적인 빛 조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.